트라이애슬론 세계챔피언십 개막대회 5월2일 개최

세계 최고의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이 오는 5월 통영에서 각축을 벌인다.
2009 통영 텍스트로 에너지(Dextro Energy) 세계챔피언십 시리즈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오는 5월2일부터 3일까지 도남관광지와 통영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 첫날에는 세계 최정상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남·여 경기와 주니어 경기가 개최되고 대회 이튿날에는 37여개국 500여명의 외국동호인을 포함한 2,000여명의 국내외 동호인이 참가하는 동호인 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이 프랑스의 미디어그룹 라거드흐(Lagar dere)와 창설한 최고 권위의 세계챔피언십 시리즈로 세계 25개국에 생방송되며 150개국에 하이라이트 TV로 중계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통영이 세계적인 트라이애슬론대회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초석을 확고히 다지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은 세계챔피언십 시리즈 개최지 선정을 위해 지난 4일과 5일 통영에 현지실사단 4명을 파견해 경기장 및 대회개최 여건을 심사, 지난 12일 통영을 개막 경기 장소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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