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어회 공장 등 경영혁신 이룰 것”
“선어회 공장 등 경영혁신 이룰 것”
  • 거제신문
  • 승인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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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구 13대 거제수협장 취임

성충구 거제수협 제 13대 조합장이 지난 16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의 조합장 업무를 시작했다. 조합장 취임에 앞서 진행된 대의원 선거에서는 기존 대의원들이 대폭 물갈이됐다.

대의원들의 대폭교체로 새로운 조합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 성 신임조합장의 개혁 드라이브의 토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자연스레 힘이 실릴 수 있는 분위기라는 것. 

성충구 조합장은  “수협의 주인은 조합원인만큼 조합원에게 배당금 확대 및 과감한 복지정책을 시행하여 조합원 중심의 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년 동안 100억원의 적자를 낸 선어회 가공공장의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통해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수산물을 가공하고 판매하는 가공공장을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성 조합장은 “전국 최고의 거제수협이 최근 몇 년 동안 그 명예와 긍지가 바닥으로 추락했다”며 “ 명예와 긍지를 되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 쏟을 것이다”고 주장해 왔다.

거제수협은 몇 천억원 에 이르는 예산을 운용하는 조합으로 특히 박종식, 정상욱씨 등 2명의 중앙회장을 배출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 수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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