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오전 10시 둔덕면 산방산에서 ‘제14회 산방산 삼월 삼짇날 축제’가 열린다.
산방산은 특히 참꽃이 유명해 2004년 제9회 축제까지는 ‘참꽃 축제’라 이름했다. 산신제 기념식, 초청공연,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둔덕면 이형철 번영회장은 “삼짇날은 봄을 알리는 명절”이라며 “이번 축제는 산방산의 의연한 자태와 기상,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면민들의 애향심을 북돋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날씨만 좋다면 산방산 곳곳을 붉게 물들이는 참꽃을 볼 수도 있어 등산과 겸해 참꽃 향기에 취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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