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12시10분경 삼성조선 후문 전경. 수백명의 노동자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장평동 지역 인근 식당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매일 2,500~3,000명 정도가 지역 식당가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경기의 든든한 버팀목이 아닐 수 없다.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국밥을 팔고있는 식당주인은 “예전 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경기가 살아나야 거제가 살 수 있다는 명백한 사실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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