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23일 건설과장, 수도과장, 재난관리과장에 대한 전격적이 보직변경 인사를 단행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조기준공을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는 의중이 반영됐다. 

재난관리과장으로 있던 곽승규씨를 건설과장으로 발령, 국도대체우회도로 관련 책임을 맡기기로 했다. 반상범 건설과장은 수도과장으로 진성우 수도과장은 재난관리과장으로 발령했다.

특히 곽승규건설과장의 전격적 발령은 추진력을 높이 산 결과라는 분석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공정 촉진 및 예산확보 등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발빠른 대응책이 필요한 만큼 이에 맞는 인물을 발탁했다는 평가다.

시는 건설국장을 단장, 건설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 조직적이고 공격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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