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남동자원봉사회(회장 전옥숙)는 지난 25일 동 주민센터에서 돼지물고기와 멸치볶음, 오이무침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홀로 생활하는 관내 독거노인 3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밑반찬 나누기에 쓰인 비용은 지역 SLS조선에서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도남동자원봉사회는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가족이나 친지 없이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희망 전도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독거노인 목욕봉사와 경로당 무료급식 등은 물론 통영시가 주관하는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고영호 도남동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도남동자원봉사회와 SLS조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도남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