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보호관찰소, 박장대소 웃음치료 교실 운영
통영보호관찰소, 박장대소 웃음치료 교실 운영
  • 거제신문
  • 승인 20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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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서보동)는 지난 26일 법원에서 폭력과 절도 등으로 수강명령 처분을 받은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심성순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웃음을 잃어가는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웃음과 긍정적 마인드를 통해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참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재범을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웃음치료 교실을 진행한 정남숙 웃음치료사는 “하루에 15초 웃으면 수명이 2일 연장되고, 하루 45초를 웃으면 스트레스를 물리칠 수 있다”면서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이 한번 웃고 웃기는 것보다 다 큰 의미가 있다”고 조언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성모군(17)은 “웃음으로 내 감정을 발산하는 것이 낯설고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상쾌해 졌다”며 “항상 웃음을 잃지않고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보호관찰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길러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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