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노동청 통영지청(지청장 김영수)은 지난 24일 지자체 사회복지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취업패키지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확대 결의를 다졌다.
‘취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올 3월부터 저소득층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행,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가구원 중 만18세 이상 만64세 이하인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거주지 관할 고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취업패키지 지원사업은 개인별 심층상담 과정을 거쳐 지원대상자의 취업역량과 희망직종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개인별로 차별화된 취업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능력증진 프로그램과 집중 취업알선 서비스를 함께 묶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업참여자 중 ‘3개월 이상이면서 주당 소정 근로시간이 30시간 이상’인 일자리에 취업한 경우 최대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게 된다(취업일 기준 1개월 후 60만원, 3개월 후 40만원).
신복남 통영종합고용지원센터장은 “올해는 시범사업이어서 가구원수별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착순 선발할 예정”이라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 사업 참여자가 하루 빨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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