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예술 등 상호 공통 관심분야 교류활동 추진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밥 유세피안(Bob Yousefian) 부시장과 아디 카사키안(Ardy Kassa khian) 서기관 등 글렌데일시 관계자와 스칼렛 엄(Scarlett Eum) LA한인회 회장, 알랜 드래거(Alan Draeger) 뉴욕자연사박물관 부관장, 이명석 뉴욕상공회의소 회장, 강승구 샌프란시스코 경제인협회 회장, 최승현 군홍보대사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이학렬 군수 등 고성군 관계자들이 공룡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월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하던 중 글렌데일시를 찾아 존 드레이먼(John Drayman) 시장과 논의하면서 맺게 됐다.
고성군과 글렌데일시는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키로 했으며, 경제와 문화, 예술 등 상호 공동 관심분야의 교류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양 도시는 어학연수와 홈스테이, 현지 문화체험 등을 통한 국제교류를 추진해 청소년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지역 내 청소년 15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기간 중 글렌데일시에서 문화체험을 갖고, 내년 여름방학에는 글렌데일시 청소년을 초청해 홈스테이와 고성오광대 등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측 방문단 일행은 자매결연식 후 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식 참석에 이어 공룡박물관과 생명환경농업연구소, 도자기 체험, 문수암 등 고성 명승지를 둘러본 뒤 28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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