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잉꼬부부 합동 금혼식
1회 잉꼬부부 합동 금혼식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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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거제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하는 행사로 잉꼬부부 합동 금혼식을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갖는다.

금혼식 대상자는 70대 3쌍(진호용 백두선, 윤병오 서금선, 옥채호 제필악 부부), 80대 3쌍(옥정석 손금순, 양정실 반명금, 옥유수 김형순 부부) 등 모두 6쌍이다.

진호용(72) 백두선(71) 부부(거제면 서정리)는 1956년 12월 혼인, 2남을 두고 있고, 관절이 좋지 않은 아내를 위해 20년 동안 가사를 돌봤으며, 10년 동안 서원마을 이장을 지내고, 거제시민 자치대학 개근상을 받았다.

윤병오(78) 서금선(78) 부부(신현읍 문동리)는 1948년 12월 혼인, 1남 6녀를 두고 있으며, 윤씨가 글을 쓰면 아내는 묵을 가는 등 금실이 좋고 독창적인 서체개발로 지역 후진양성에 앞장섰다.

옥채호(80) 제필악(69) 부부(신현읍 장평리)는 1954년 혼인, 2남2녀를 두고 있으며, 대화로 가정의 대소사를 해결하고, 2001년부터 부부가 공동으로 재활용품을 수거해오고 있다.

옥정석(86) 손금순(80) 부부(옥포2동 덕포마을)는 1943년 2월 혼인, 1남4녀를 두고 있으며, 10년간 상덕노인회 총무 및 회장을 지내면서 노인회와 마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양정실(81) 반명금(81) 부부(남부면 저구리)는 1943년 11월 혼인, 3남3녀를 두고 있고, 11년간 이장, 3년간 남부농협장 등을 지내며 지역의 발전에 앞장서 왔다.

옥유수(80) 김형순(77) 부부(연초면 죽토리)는 “1945년 혼인, 6남2녀를 두고 있고, 15년 전부터 양봉사육기술을 전파,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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