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생활개선회(회장 김정연)가 지난 25일 시 체육관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대회를 가졌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을 향상시켜 지역발전에 여성들이 선도적 역할을 하자며 결성된 단체다. 면 동 11개 지회와 500여명의 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생활개선회는 그간 회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봉사활동, 소비자 교육 운동을 진행해 왔고 전통음식, 염색, 규방공예 등 여러가지 연구모임도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지는 화합 한마당이기도 했지만 회원들이 그간 개선회를 통해 배운 실력들이 발휘되는 공간이 되기도 했다. 기타 공연, 노인건강 체조 시연, 댄스스포츠 공연 등 회원들의 다양한 사례발표가 있었던 것.
시 농업기술센터 오학대 소장은 “이번 행사는 농사일 가사일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회원들에게 사기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모범적이고 내실있는 활동을 벌여나가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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