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 진행
새장승포교회(담임목사 민귀식)가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장승포교회는 ‘사랑의 집수리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올 교회예산 중 5,000여만원을 책정했다.
지난 26일 새장승포 교회는 장승포동의 한 집수리 현장에서 기공 예배를 갖고 집이 낡아 수리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있는 불우세대 15-16군데를 선정, 올 한 해 사랑의 집수리 및 주거환경을 개선시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 사회구제부를 총괄하고 있는 손종길 장로는 “교회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쓰는 예산은 교회 총예산의 37%에 해당한다.
지역사회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가겠다는 교회의 의지가 담겨있는 부분이다”며 “시나 면 동 관계자들도 이런 점을 평가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교회와 함께 더욱 광범위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관계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 기공 예배에는 김두환 시의회부의장, 옥용석 시 주민생활지원국장, 강수명 장승포 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예배후 이들은 사랑의 집수리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 주택 앞에서 첫 삽을 뜨며 올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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