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학부모 주관 체험학습 떠난 듯
31일 초등 4년-6년, 중학교 1년-3년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교과진단평가(일제고사)에서 거제 관내 초등학생 6명이 시험을 거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남에서는 총 140여명이 시험을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떠났다.
거제교육청 한 장학사는 “ 시험 거부 학생을 파악해 본 결과 중학생은 1명도 없고 초등학생은 6명으로 파악됐다”며 “학교장의 승인없이 체험학습을 떠난 이들 학생들은 무다녈석 처리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평가는 순전히 학교측의 내부자료로 활용될 뿐이며 저번 학업성취도 평가처럼 전국적으로 집계하고 공개하고 서열화하는 등의 과정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교과진단평가는 학생들의 실력을 도달, 미도달로 분류해 4월 10일 경 각 학교측으로 교부되고 학교측은 이를 학부모들에게 통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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