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는 고성군은 지난 1일 고성지역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 등을 둘러보는 탐방단을 주말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31일까지 운영되는 탐방단은 당항포관광지 엑스포 행사장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출발해 하이면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11호 상족암과 공룡박물관, 전통사찰인 옥천사를 돌아본 뒤 돌아오는 6시간30분 코스로 짜여진다.
전 세계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의 산출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인 상족암은 다양한 종류의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퇴적·단층 구조를 불 수 있어 초등학교 4학년 과학교과서에 소개될 정도로 학술·교육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인근 공룡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공룡테마박물관으로 다양한 전시물과 공룡탑이 볼거리다.
서승조 고성공룡박물관 명예관장(전 진주교대 교수)이 탐방단을 인솔해 공룡과 각종 발자국 화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엑스포 홈페이지(http://dino-ex po.com)를 통해 접수하며 모집인원은 회당 15~30명,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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