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람객, 고성공룡엑스포 ‘효자’
단체관람객, 고성공룡엑스포 ‘효자’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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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입장객 70% 차지, 4월부터 더 늘어날 듯

지난달 27일 개막한 ‘2009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흥행에 단체관람객들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일 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개막 첫날 2만421명, 이튿날 3만4,205명을 포함해 개막 5일만인 지난달 31일까지 모두 10만1,000명이 공룡엑스포를 관람했다. 조직위는 이 가운데 평일입장객의 70% 가량을 학생들이 중심이 된 단체관람객으로 파악하고 있다.

개막 당일 경기도 안성시 명륜여중 2학년생 수학여행단 235명이 단체관람을 온 것을 비롯해 고성군내 초등학교는 물론, 창녕 부곡초등학교, 창원 성주초등학교, 진주 대아중학교 등 경남도내 초·중학교들의 단체관람이 잇따르고 있다.

조직위는 엑스포 행사 개막전 전국교직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부산유치원연합회 소속 회장단을 초청해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로 초청하는 등 다른 시·도 학생관람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봄소풍과 현장체험학습이 몰려 있는 4월부터는 학생들이 중심이 된 단체관람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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