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이 함께한 흥겨운 민속마당
하늘과 땅이 함께한 흥겨운 민속마당
  • 거제신문
  • 승인 2009.0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오광대, 봉숫골 벚꽃축제서 정기발표 공연

통영오광대보존회는 지난 5일 통영시 봉평동 봉숫골 벚꽃축제에서 ‘하늘, 땅 그 가운데 우리마당’이란 주제로 정기발표공연과 함께 다양한 전통민속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통영지역 풍물단체인 놀이패 새터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물패 소리바디에서 준비한 삼도사물놀이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또 한국의 대표적 민속놀이인 줄타기 공연이 연출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프로젝트그룹 ‘나라’가 퓨전국악을 들려주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공연의 대미는 전남 무형문화재 제17호인 영광우도농악이 장식했다. 이들은 설장구와 부포놀이, 고깔 소고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어우러져 민속음악의 진수를 선사했다.

한편 매년 20여개학교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전수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통영오광대보존회는 지금까지 모두 800여회의 정기발표공연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