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하루 최대 탑승 인원 ‘경신’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하루 최대 탑승 인원 ‘경신’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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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탑승객수 80만명 돌파 … 하루 평균 2,880명 이용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의 일일 최대 탑승객수가 8,000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통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하루 8,104명이 탑승해 지난해 10월4일 하루 7,460명 탑승기록을 뛰어넘었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달 27일 통영국제음악제와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 대형축제가 동시에 개막한데다 지난달 28일에는 한려수도 굴축제가 열려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영업일수 279일만에 누적탑승객수 80만명을 돌파, 지난해 4월18일 케이블카가 개통한 이후 하루 평균 2,880명이 케이블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 인공폭포와 미륵산 표지석, 정지용 시비, 야생화 꽃길, 산책로 데크 등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행락철 단체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 케이블카 탑승객도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관광공사는 이번달 케이블카 개통 1주년에 이어 누적고객 100만명 돌파 기념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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