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민원 예고 등 주민 반대 나서
수월·양정지역 주민들이 석산개발에 반대하는 주민의견서를 시에 제출하는 등 석산개발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학산개발(대표 정관홍)이 수월동 산 12-5번지 일원에 토석채취(석산)허가 신청을 했고 이에 주민들이 반대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주민들의 석산개발 반대 움직임이 표면화했다.
주민들은 석산개발 반대 주민의견서를 통해 1)수월동 산 12-5번지 일원은 10대명산인 국사봉 자락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가 많이 있다는 점 2)수월지구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지역이기에 석산개발지로는 부적합하다는 점 3)대형 중장비 등의 출입에 따른 교통사고 우려, 소음, 분진 등의 폐해 4)수월동 지역의 수원지 및 지하수 오염 등의 사유를 들며 “절대 허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일명 수양지역주민피해대책위원회는 857명의 주민들이 서명한 석산개발 반대서명부를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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