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고현동’
전국 최고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고현동’
  • 변광용 기자
  • 승인 2009.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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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위에서 5위까지 고현ㆍ중곡ㆍ장평동 차지

경찰청이 지난 7일 발표한 전국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지역 순위에서 거제시 고현동이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최근 3년간 특정지역에서 4건 이상(사망사고 3건)의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510곳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거제시 고현동 시외버스 터미널 앞이 45건의 교통사고를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위서부터 5위까지 모두를 거제시가 차지해 교통사고 천국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쓰게 됐다.

교통사고 다발지역 전국 2위는 고현동 현대자동차 앞으로 최근 3년간 39건의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장평 오거리 앞이 37건으로 3위, 고현동 신현지구대 앞이 34건으로 4위, 고현동 중곡 육교 앞이 32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인천의 부평역 사거리가 31건으로 6위를, 부산 충무동 자갈치 사거리가 30건으로 7위를, 서울 종로구 국일관 부근이 23건으로 9위를, 옥포동 우체국 부근이 22건으로 10위를 차지했다.

경찰청은 이들 510군데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해 개선책을 세우는 대대적인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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