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소방서(서장 송종관)는 지난 7일 COENS에너지 외국인근로자와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많은 다수의 외국인이 거제지역에 상주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화재 및 구조·구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능력이 부족해 피해가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용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ㆍ완강기사용법, 화재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외국인근로자의 국내 현장유입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언어소통의 문제로 작업현장에서 큰 인명피해를 당하기도 하고, 소화기 하나로 충분한 초기대응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사용법을 몰라 인명피해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언어장벽으로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소방안전교육이 비상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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