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가조도 유교마을서

거제시는 지난 8일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를 사등면 가조도 유교마을에서 실시했다.
지리적으로 취약지인 섬 지역을 우선 선정해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전기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등면 가조도 유교마을은 93세대 229명의 주민이 살고있는 지역으로 마을주민 대부분이 독거노인으로 전기·화재 등의 안전점검 및 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체계적인 점검과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통영거제지사,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 각종 위험에 노출된 세대를 집집마다 찾아가 전기콘센트, 누전차단기 등 노후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으로부터 소외돼 있는 계층을 적극 찾아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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