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바다위 강의실 출항
‘경남대’ 바다위 강의실 출항
  • 거제신문
  • 승인 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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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캠퍼스 크루즈교육센터 개소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크루즈선이 떠다니며 강의와 학술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선상 캠퍼스가 출항했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와 뉴거제크루즈해양관광(대표 정연송)은 지난 8일 오전  고현항에서 취항중인 뉴크루즈 ‘미남호’ 선상에서 박재규 경남대 총장, 황철곤 마산시장, 김한겸 거제시장을 비롯 언론계 학계, 군, 업체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루즈 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박 총장은 “이번 개소식으로 바다위의 강의실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히고 “특히 거제크루즈 교육센터는 미래의 교육산업과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송 대표는 “뉴크루즈해양관광이 문을 연지 한 달 만에 지역민의 교육사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된데 대해 영광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계기로 남해안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뉴크루즈해양관광(주)와 경남대학교는 지난달 17일 3년 계약으로 VIP룸 등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등의 산학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뉴크루즈해양관광 ‘미남호’의 3층 VIP룸을 거제캠퍼스(거제교육센터) 활용과 함께 비정규교육과정을 개설,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유명인사 특강과 국제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학내외 행사 및 각종 연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경남대학교 거제크루즈교육센는 현재 북한대학교대학원 민족공동체 지도자과정 특수대학원 강좌가 매주 목요일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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