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 충돌, 4명 사망, 36명 중경상
버스-택시 충돌, 4명 사망, 36명 중경상
  • 변광용 기자
  • 승인 2009.04.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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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 동성그린아파트 위 버스가 중앙선 침범

관광버스와 택시가 충돌 후 2차로 나무를 들이받은 관광버스.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운전기사를 구조하고 있다.

관광버스와 택시가 충돌, 4명이 사망하고 36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3시 30분경 소동 동성 그린아파트 위쪽 도로변에서 지세포 방향으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는 택시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버스승객 3명 등 총 4명이 사망하고 3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대우병원에 19명, 백병원에 16명, 파티마 병원에 3명이 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긴급을 요하는 피해자가 12명에 달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현재 추정되고 있다. 사고발생 후 119구조대가 급히 출동, 구조에 나섰다.

버스가 전복, 구르면서 나무와 충돌했고 이 사이에 버스기사가 끼였고 구조대는 이 버스 기사를 구조하는데 진땀을 흘리며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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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출입통제 2009-04-14 16:24:46
사고난 도로는 대형차량들이 다니기에 너무나 위험한도로입니다
이후에는 버스.덤프트럭등 대형차량 을 출입통제 해야 할듯합니다
매일 다니는길이지만 너무 위험한 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