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인프라 확충 217억원, 지방채 98억원 등
거제시가 당초 예산 대비 425억원을 증액(11.1%)한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
시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4,294억원. 의회는 13일부터 22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시가 제출한 추경안을 심의, 의결한다. 추경 예산안의 큰 비중은 SOC 인프라 확충사업이 차지하고 있다.
시는 옥포-덕포간 확·포장 35억원, 아주동 대우서문 앞 도로 확·포장 15억원, 신오교 가설 10억원, 도로유지보수 10억원, 국도대체도로 10억원 등 추경 예산안의 51%에 해당하는 217억원을 이같은 인프라 구축사업에 편성했다.
장승포 하수종말처리장 사업 48억원, 아주천 정비공사 10억원, 고현항 친수시설 설치 6억원 등의 추경도 편성했다.
지난번 당초예산 의회심의 때 대대적인 삭감의 칼날에 희생됐던 시장, 의원 포괄사업비는 다른 항목으로 이름을 바꿔 곳곳에 분산, 편성됐다.
의회의 예리한 칼날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작용할지 아니면 교묘히 묻어 넘어갈지 의회 심의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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