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억7,400만원 절감 ‘일자리창출’
거제시 1억7,400만원 절감 ‘일자리창출’
  • 거제신문
  • 승인 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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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가족 한마음체육대회 경비, 국외연수비용 등

거제시는 지난 8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무원 복지관련 예산 1억7,400만원을 삭감, 공공근로사업 확대 등 1일 250명의 일자리 창출을 선언했다.

또 공무원들의 사무경비 절감과 함께 시청 구내식당 휴업일수를 월 2회로 늘리는 등 지역 음식점 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몰아닥친 유가급등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고용불안과 서민의 생계불안 확산에 따른 김한겸 거제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 국외연수비용 7,500만원, 퇴직공무원 공로연수비 5,000만원, 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 경비 4,900만원 등 총 1억7,400만원의 절감예산을 일자리창출 예산으로 전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결혼이민자 일자리 체험사업에 4,400만원 등 전액을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조기정착과 경제적인 능력배양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이 사업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여성 결혼 이민자 18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지원에 15명, 결혼이민자 상담통역 도우미 배치사업 3명 등에 투입된다. 

이밖에도 시는 클린코리아 행정인턴 고용, 3억3,000만원, 국토대청소 활동사업 9,800만원, 클린코리아 공공근로사업 9,800만원 등 7억원의 일자리 창출 예산이 포함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지난 9일 거제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계상된 7억원의 사업비는 1일 근로 기준 2만대의 공공근로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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