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사량도 옥녀봉 등반축제 25일 팡파르

등반은 이틀째인 26일 오전 8시부터 사량면 돈지마을을 출발해 지리망산(해발 398m)과 내지마을, 달바위(399m), 옥녀봉(281m)을 거쳐 진촌마을로 내려오는 8km 코스를 따라 진행되며 4~6시간이 소요된다.
또 부속섬인 수우도 신선바위에서는 깎아지른 갯바위를 로프에 의지해 오르는 해벽(海壁) 등반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해변 바지락 파기와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섬 생활을 체험하고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각종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다.
2,000여명이 살고 있는 사량도는 바위절벽을 등반하는 스릴과 거의 모든 등산로에서 탁트인 청정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매력으로 연간 40여만명의 등반객들이 찾고 있다.
교통편은 통영시 도산면 가오치 도선장과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사천 삼천포항 등에서 여객선이나 카페리를 타면 된다. 문의 가량면사무소(055-64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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