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동광초교, 교육용로봇 방과 후 학교 시범사업 선정
고성 동광초등학교(교장 백명흠)는 지난 1일부터 4~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로봇교육 초·중급과정을 개설, 주단 2시간씩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말 지식경제부 교육용로봇 시범사업에 동광초교가 선정돼 마련됐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종합지원센터에서 로봇담당교사 연수, 표준교재 및 교구로봇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동광초교는 로봇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겨울방학에 서울교대에서 로봇담당교사연수와 교내 자체 연수를 통해 2명의 담당교사를 확보했다.
또 기존의 컴퓨터실을 보완, 로봇멀티미디어교실로 개편하고 상설로봇체험전시장을 마련해 방학기간이나 일과 후에는 인근 지역교사들의 로봇교육연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광초교 관계자는 “미래의 로봇과학인재 육성의 기반마련,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신장, 교사들의 로봇교육 역량강화, 로봇의 교육적 활용방안 제시 등을 통해 소규모 학교 로봇교육 센터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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