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원 투입 해 진입로도 확장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 도립공원 내 천년고찰 옥천사의 옛 물레방아터가 복원된다.
지난 8일 경남도와 고성군에 따르면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옥천사 물레방아터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옥천사 앞 저수지에서 일주문까지 이어지는 600m 길이의 진입로가 폭 5m로 확장 된다.
경남도는 연화산 도립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거쳐 도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는 올해 9월께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옥천사 주변 자연림 속에 연자방아와 디딜방아, 절구방아 등 각종 물레방아를 재현해 방아 명소로 육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 대사(625~702)가 창건한 옥천사는 대웅전 뒤에 맑은 물이 나오는 샘이 있어 ‘옥천(玉泉)’으로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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