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가을철 질환 예방 위한 홍보
보건소 가을철 질환 예방 위한 홍보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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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을 위해 거제시보건소가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신증후군출혈열, 쯔즈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의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감염된 진드기나 쥐, 오염된 흙이나 물 등을 통해 균이 몸 속으로 들어가 발병된다.

주로 농촌지역에서 가을 추수기를 맞아 벼베기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에 많이 발생되는 질병으로 매년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복통 오한 결막염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며,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비슷하므로 야외활동 후 갑작스런 고열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의료기관은 환자 발생시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는 펼침막을 만들어 각 읍면동과 등산로에 게시하고 진드기 기피제인 방역약품 2천개를 구입, 고위험군인 군부대와 마을에 나눠주며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할 때 사용토록 하는 등 질환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방역담당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들이나 풀밭에 눕거나 침구·의류 등을 말리지 말고, 추수나 야외작업을 할 경우 반드시 긴 소매 옷을 입고 장화와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할 것과 논, 밭일 등 야외 활동을 한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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