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는 지난 7일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업소주인 정모씨(45)와 여종업원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이 업소를 이용한 남성손님 71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통영시 광도면의 한 건물에 스포츠마사지 업소를 차린 뒤 여성들을 고용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71명으로부터 한 차례에 7만-15만원씩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입구에 감시용카메라까지 설치했으며 적발된 남성들은 대부분 지역 조선소 등 기업체에 근무하는 회사원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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