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 지명 알기
수양동 지명 알기
  • 최대윤 기자
  • 승인 200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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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일 조선산업의 발달로 신현읍 인구가 10만명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신현읍은 4개 동으로 분동 됐다. 신현읍은 행정안전부의 분동 승인에 따라 신현읍이 장평동(장평동)과 고현동(고현동), 상문동(상동동, 문동동, 삼거동), 수양동(양정동, 수월동)의 4개 행정동으로 전환되면서 수월리와 양정리를 중심으로 수양동이 탄생된다.

◎수월리 (水月里)
서쪽에 고현만이 깊숙히 들어와 밝은 달이 바닷물에 반사되어 아랫마을은 해명(海明), 윗마을은 수월(水月)로 이름했다. 수월리(水月里)는 고종(高宗) 32年(1895) 5月 26日 해명(海明), 수양(水陽), 수동(水東)으로 3리(里)가 되었고 오늘의 행정리(行政里) 해명(海明) 1, 2동(洞), 수양(水陽), 수월(水月)로 되어 있다.

○ 수양(水陽)마을= 국사봉 서쪽 남은 수월(水月),북은 해명(海明)이며, 수양(水陽), 수동(水東)으로 3리(里)가 되었고 오늘의 행정리(行政里) 해명(海明) 1,2동, 수양(水陽), 수월(水月)로 되어 있다.

○ 수월(水月)마을=  본래 수동(水東)이었는데 수월리(水月里)의 윗쪽에 위치하여 수월(水月)이란  리명(里名)을 그대로 행정리명(行政里名)으로 했다.

○ 해명(海明)마을= 고현만 깊숙히 들어와 30ha의 간척지를 조성하였으며 이를 전중농장이라 부르고, 국도 14호선에 접하여 인구의 유입으로 동과 서로 마을을 정하면서 해명 1,2동이라 불렀다.

○ 관바위= 수양(水陽) 동쪽 벼락 바위 밑에 관(冠) 모양의 바위가 있다.

○ 굿터= 수양(水陽) 동쪽 벼락바위 북쪽에 진지사라는 절이 있었고 그 밑에 당산(堂山)이 있어 굿을 했다.

○ 거적바위= 관 바위 밑에 거적을 덮어 놓은 모양의 바위이다.

○ 동헌(東軒)터= 해명(海明) 동쪽에 있는 논으로 옛날 거제고을의 동헌이 있었다는 곳이다.

○ 벼락바위= 수양(水陽) 동쪽에 옛날 벼락을 맞아 여러조각이 났다는 바위가 있다.

○ 범좌수보= 수양(水陽)에 있는 범좌수골에 범좌수보가 있다.

○ 뽁지깨바위= 거적바위 밑에 주발의 뚜껑모양을 뽁지깨 바위라 한다.

○ 생골= 수양(水陽) 북쪽에 향교 유림의 자녀들을 가르치는 서당이 있었다.

○ 수월(水月)개= 고현만 깊숙히 들어온 넓은 갯벌의 간석지에 주민들이 조개잡이를 하였는데 1935년 간척사업을 하여 전중농장이라 부른다.

○ 수월평 - 한들 = 수월천을 따라 넓은 들판을 수월평 또는 한들이라 했다.

○ 신찰방골= 주작 고개에 옛날 역둔의 우두머리 찰방의 묘가 있었으니 이를 신찰방묘가 있는 산찰방골이라 했다.

○ 제사골= 수동의 동쪽 국사봉밑에서 기우제를 지냈다는 골짜기다.

○ 주작(朱雀)고개= 수양 동북쪽에서 옥포로 넘어가는 고개의 모습이 봉우리가 많아 공작 같다하여 주작고개라 부른다.

○ 진지사터= 수양(水陽) 북쪽 골짜기에 옛날 진지사의 절터가 있다.

○ 해명교(海明橋)= 국도 14호선 해명과 제산의 경계에 있는 다리를 현재는 수월교라 개칭하고 있다.
 
◎양정리 (良井里)

○ 양정(良井)마을= 본래 양정(楊亭)이라 했는데 거제읍내에서 동으로 장승포에 이르는 고자산재와 문동을 지나 울음이재로 넘어가는 마을로 버드나무의 정자가 있었다고 전래되고 있으며 양정(良井)은 수월평야의 수원이 풍부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제산마을= 양정리의 서북쪽 고현만에 이르고 서쪽의 독봉산이 돼지 모양이라 하여 제산이라 했다.

○ 구룡바위= 양정의 동남쪽 용바위 밑에 있는 바위다.

○ 당산(堂 山)= 양정들 복판에 있는 산으로 섣달 그믐과 칠월 백중날에 당산제로 지냈다.

○ 당산(堂山)숲= 당산에 있던 숲을 포로수용소 설치로 베어 버렸다.

○ 독봉산(獨峯山)= 제산과 고현 상동사이에 있는 홀로 산이다.

○ 방천껄= 제산 북쪽 수월천 변에 제방이 있는 들판이다.

○ 서당앞들= 양정 복판에 있는 들에 서당이 있었다고 한다.

○ 아주재= 양정동쪽 앞에서 아주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 양정고개= 양정에서 서쪽으로 상동으로 넘어가는 작은 고개이다.

○ 옹기점골=  양정 동남쪽의 골짜기에서 옛날 옹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 용바위= 옹기점골 윗 쪽에 용이 앉아 패였다는 바위가 있다.

○ 병풍바위= 제산 서북쪽에 있는 바위로 병풍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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