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주민 치안보고회
거제경찰서, 주민 치안보고회
  • 거제신문
  • 승인 200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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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는 지난 13 경찰서 3층 회의장에서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경찰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50명을 초청, 거제지역 주민 치안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지역주민보고회는 신임 경남지방경찰청장 부임 후 각 경찰서별 실시하던 초도방문을 대신해 경찰서 협력단체, 시민ㆍ사회단체, 기업체, 마을이장 등  다양한 시민대표 등을 초청, 2009년 거제경찰서의 역점 추진업무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대표들은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경제실천협의회 지영배 회장의 보이스피싱 근절방안과 윤태규 장평자율방범대 사무국장의 장평파출소 부활방안, 교통시설물 보강, 여성 성폭력 대책 등 8명의 시민들이 나서 다양한 의견들을 질문했으며, 답변은 경찰서장과 각 과장이 직접 답변했다.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은 인사말씀을 통해 주민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시민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완하면서 "경남청에서 각 경찰서별 직무분석을 통해 인력을 재조정중인데 이때 장평파출소 문제도 함께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고 경찰관들에게 "건강과, 열정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청장을 보고 일하지 말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협력단체장 대표 박영호 행정발전위원장 등 행사 참석자들은 "청장의 초도방문시 청장에게 보고하던 업무보고를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보고하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경찰을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이 보고사항은 주민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꼭 지켜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안전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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