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6회 지역산업정책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상은 자치단체의 산업정책 기획 및 집행성과와 지역산업발전 등의 객관적인 자료와 종합 평가기준에 따라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1·2차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한 기관에 대한 현장실사 등을 통한 엄정한 심사평가에 따른 것이다.
거제시는 △부존자원 △관련자원 및 지원산업 △경영여건 △시장환경 △근로자 △기업가 △전문가 △단체장 △실무자 등 총 9개 분야에 걸친 평가항목과 전국 유일의 거제공고 학교시설을 이용한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 조선산업 클러스트 구축 등 조선산업의 경쟁력강화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거제시는 지역산업진흥사업 평가 시 가점을 부여 받는가 하면 지역산업 정책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유대를 통한 산업정책수립의 효율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세계경제의 글로벌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산업환경의 변화로 국가 차원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역 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혁신 사례를 발굴, 이를 격려 포상함으로써 지방정부의 산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3년에 제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63빌딩 코스모스 홀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