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궁항마을이 어업외 소득증대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체험관광마을로 조성됐다.
지난 14일 통영시에 따르면 국·도비와 자부담을 포함해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층 건물의 종합안내센터와 체력단련장, 휴게시설, 가두리, 바지락채취, 쏙잡기체험 등 어업체험장을 지난 13일 준공했다. 종합 안내센터 내에는 콘도식 숙박시설과 샤워실 등을 갖추어져 있어 체험객과 관광객들의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6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에 준공한 궁항어촌체험관광마을은 수려한 자연조건에다 낚시와 조개채취 등 다양한 어촌체험형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진의장 통영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궁항마을은 산세가 마치 활의 잘록한 목을 닮은데서 유래된 지명”이라면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조건과 어촌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침체된 어촌경기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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