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내 ‘특색있는 간판거리’ 3곳 조성
통영시내 ‘특색있는 간판거리’ 3곳 조성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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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거리·김밥거리·윤이상 거리 등 가로경관 디자인 개발

통영시의 횟집거리와 김밥거리, 윤이상 거리가 지역 특색을 살린 개성있는 거리로 바뀐다.

지난 16일 통영시에 따르면 최근 도천동 횟집거리와 중앙동 강구안 김밥거리, 도천동 윤이상 거리 등 3개 구간의 간판과 가로경관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시는 우선 올해말까지 도천동 동원상가~거림수산 380m 구간의 횟집거리에 있는 횟집과 가게 52곳의 간판을 7억원을 들여 확 바꾼다.

각 업소들은 바닷가 이미지를 살려 ‘섬’을 주제로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간판을 달게 되며 선박접안과 물량장으로 이용되는 부지에는 휴게시설과 주차시설, 녹지 등이 조성된다.

내년 이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중앙동 강구안 김밥거리(210m), 도천동 윤이상 거리(800m)에 대한 간판·가로경관 정비에 들어간다.

강구안 김밥거리는 지역출신 김상옥 시조시인의 서체를 토대로 충무김밥 이미지를 살려 간판이 디자인되며, 윤이상 거리는 통영에서 출생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악기를 본뜬 이미지를 기초로 간판이 정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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