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회 창립 수석전 ‘성료’
무이회 창립 수석전 ‘성료’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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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석인 등 350여명 참석, 전문가 뜨거운 호응

무이회(無二會·회장 김용식) 창립 수석전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회장단 및 회원, 수석전문가 등 3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수석 45점을 비롯해 고가구, 골동품, 유화, 동양화, 도자기 등의 공예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수석의 종합예술적인 정착과 기존틀을 벗어난 전시를 통해 수석문화를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기존의 방식을 탈피, 회원들의 힘을 모아 개최됐다.

특히 전시준비 기간 동안 철저한 전시장 사전조사를 통한 동선 구축에 힘을 써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공간을 준비,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시전반에 대한 고찰과 소원석보, 원산석의 이해, 무이회 소장석, 문화논단, 동호인 기고, 회원글밭, 활동사진 등이 담긴 무이회 창간호가 배포돼 수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용식 회장은 “지방에서 열린 전시회였지만 기존의 수석전시회를 종합문화전시회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무이회 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이회는 전시회가 끝난 뒤 회원들이 모금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만원을 장승포동사무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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