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지심도 개발, 학동 오토 캠프장 등

윤영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환경부를 찾아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이에대한 환경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이만의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거제중앙하수종말처리장이 현재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증설이 필요하고 490톤의 하수처리를 위해 건설된 학동오수시설 역시 관광객의 급증으로 인한 800톤 규모의 증설이 필요하다”고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장관은 “ 처리시설의 증설과 함께 고도처리 시설 방안까지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고 측근이 전했다. 이어 윤 의원은 학동 오토캠프장 설치 공사의 지연을 지저하며 국비 투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2003년부터 환경부가 국비 100억원을 들여 건설하기로 한 학동 오토 캠프장이 매년 5억원에 불과한 국비만 지원되고 있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주민은 물론 탐방객들의 불편이 큰 만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조기예산 투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지심도의 친환경적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이에 이 장관이 “국방부와의 협조는 물론 친환경적인 계획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고도 측근이 전했다.
윤 의원은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의 신설도 요구하는 등 각종 지역 현안들에 대한 시급성을 설명하고 이에대한 중앙 부처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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