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관광객 18% 증가
올 1/4분기 관광객 18% 증가
  • 거제신문
  • 승인 2009.0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한해 관광수입 4,500억원 예상, 해외보다 국내 알뜰여행 선호

올 1/4분기 중 거제시를 찾은 관광객은 65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1,000여명에 비해 1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은 총 48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관광수입은 총 4,500억원(1인당 8만원: 한국관광공사 자료참고)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은 지난 2005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평균 8%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거제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343만3,000여명으로 집계, 전년 대비 8.5% 증가했고 2006년에는 무려 26%가 증가한 432만1,000명을, 또 2007년에는 5%가 증가한 456만6,000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베이징 올림픽과 세계적인 경제 한파로 전년대비 5%가 감소한 432만6,000여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최근 해외여행 보다는 알뜰여행 바람이 불며 이곳 거제를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인근 통영시의 케이블카가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데다 지난달 27일 개막한 2009 경남고성 공료엑스포도 거제시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통영 IC출구 차량도 큰 폭으로 크게 늘고 있다. 지난 2006년 232만1,000여대에 이르던 통영 IC출구 차량은 2007년 295만여대, 2008년 426만3,000대, 올 들어 1/4분기 동안 105만1,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최근 관광버스는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대비, 포로수용소테마파크, 조선테마파크, 지세포다기능어항 개발 등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거제시가 추진중인 남해안시대 대형 개발사업중 관광시설은 2010년까지 포로수용소테마파크, 칠천량해전공원 조성, 거북선 복원사업, 요트아카데미, 하청 유계 메이페어 리조트 건설 등이며 20011년까지 장목관광단지 조성, 장목 농소 해양낚시공원 조성, 돌고래 공연장 조성, 2012년까지 사등관광단지 조성, 홍포-여차 테마공원 개발, 지심도 관광종합개발사업, 대포해양마리나 조성 사업, 2012년 이후는 새공원 건립, 내도 및 공곶이 관광개발, 저도 해상관광농원 조성, 사곡 해양생태복합공원 조성 거제 머린레포츠특구 조성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