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40억5,000만원, 당기순익 4억3,000만원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경남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21일 운영 첫 해부터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관광개발공사의 지난해 결산보고에 따르면 매출액 40억5,400여만원에서 비용 36억1,900여만원을 환산한 결과 4억3,4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운행일수가 7개월에 불과한데다 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부품구입, 광고 홍보비 등 많은 비용이 지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하면 첫해 흑자 달성은 대단한 성과로 평가된다.
관광개발공사는 올해 65억원 매출에 15억원 이상의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익금은 향후 신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흑자 달성보다도 지난번 조사결과인 케이블카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연간 700억~800억원에 달하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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