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정부시책인 녹색성장 추진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비함정 폐기물 반납 시스템인 그린 바터제(Green Bater System) 를 실시하고 있다.

그린 바터제란 폐기물 발생이 예상되는 함정 함수품을 대상으로 전체 배정량의 절반을 선 출급한 후 그 출급된 폐기물의 전량 회수를 조건으로 남은 함수품을 배정하는 물물교환 방식의 폐기물 반납처리 시스템으로 경비함정에서 발생되는 폐형광등, 로프, 밧데리류 등을 투명하게 관리, 자원절약으로 녹생성장 원동력을 확보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통영해경은 그린 바터제 실시로 경비함정 폐기물이 전년도(08년) 4/4분기 평균 수거율 75%에 대비, 올(09년) 1/4분기는 수거율 95%로 20% 상승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폐기물 수거율 20% 상승 때는 연간 약 25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두게 된다.

통영해경은 향후 프린트 토너 등 대상 품목을 확대, 수거율 100%를 목표로 녹색문화를 실현시키며 이와 연계, 어선 쓰레기 수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이를 깨끗한 바다 만들기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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