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거제의 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당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삼성, 대우 조선소 없는 거제는 사실상 죽은 도시나 마찬 가지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지역 조선소가 끝없이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우리 시민들이 조금씩 더 양보한다면 나중에 더 큰 이익으로 보답해 오리라 믿습니다.
제가 80년대에 조선소 입사했을 때 이 곳은 마치 불황기의 탄광촌과 같았습니다.
인력은 구조조정으로 일터를 잃거나 관계회사로 떠 맡겨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사람떠난 아파트는 썰렁했고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을 못해 입주자가 울며 겨자먹기로 아파트를 인수하는 등 분쟁이 끊이지 않았지요.
삼삼오오 짝을 지은 소주집에서는 인생푸념 미래걱정을 안주삼아 신세한탄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보너스는 기대도 할수 없었고 소비할 돈도 없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세계 제일의 산업으로 발돋움한 조선소 덕분에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 거제는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해야 합니다. 더구나 거제에 절대 부족한 문화공간의 확보는 더욱 더 절실하지요. 진선우님의 글은 그 모든 것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보고 잊고있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제지역에 투자를 못하면 타지역 또는 외국으로 시선을 돌릴수 밖에 없습니다.
옥포의 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시민 모두가 조선소의 개발계획에 지지를 해야만
된다고 생각합니다.